'2018 고래와바다 詩展'이 '고래와 바다, 삶속의 바다'라는 주제로 강릉, 동해에 이어 울산에서 10월 5일(금)부터 31일(수)까지 총 33편의 고래시와 바다시로 가을 독자를 찾아간다. 해양문학을 지향하는 출판사 푸른고래(대표 오창헌)가 주최하고 '고래와바다 詩展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길)가 주관하며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모임과 시밥동인이 후원하는 울산詩展은 강릉과 동해의 도서관에 이어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척인 반구대옛집 마당에서 야외전시회를 연다. 이번 울산시전은 선용 천양희 정일근 서규정 송유미 시인의 시를 비롯해 울산 - 도순태 손인식 심수향 안성길 오창헌 정소슬 한영채, 부산 - 권명자 배재경 서영상 송진 정연순 정효모, 충남 - 김미희, 전남 - 김진수 박승자 이성배 우동식, 경북 - 사윤수 이종암, 경남 - 김민성 성명남 이재성 정경남 강원 - 이윤길 류재만 윤병주 등 해양도시 시인들의 은유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가을을 맞아 이곳을 찾는 문학애호가들은 동해와 남해, 울산 등 순회 지역 시인들의 시 감상을 통해 가을 바다의 윤슬이 빛나는 환상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미터 거리의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울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일석삼조라 하겠다. 이번 울산시전에 마음을 보탠 반구대옛집(대표 박만석)과 반구대 마을주민들은 "이번 시전이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고래 #바다시 #푸른고래 #반구대암각화 #암각화박물관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