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이 31일 2019년도 연구계획안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안에는 국가중장기발전전략과 8대 주요 부문별 미래예측과 개혁과제 연구가 담겼다. 2050년을 예측해 종합적인 '미래시나리오'를 구상한다는 '2050 종합미래시나리오 예측 연구사업'과 향후 미래 정책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를 조사 분석하는 '국민선호조사 연구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국가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해 국회-행정부 관계를 새롭게 모색하고 행정부의 역할을 재수립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대 전략을 수립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극심한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단의 정책을 추진한다. 한반도라는 지정학적인 위치를 고려한 국제전략 연구사업도 진행된다. 북한 문제를 위시한 국가 대전략(grand strategy)의 개념체계와 분야별 대전략을 수립한다. 이어 향후 국가가 발전하는 데 입법부의 기능을 정립하고 역할을 모색하는 연구도 병행한다. (가칭)'미래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추동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부족한 국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국회 정책역량 강화 연구사업'은 부족하다고 지적돼 왔던 국회의 정책구상 역량의 강화하고 '협치'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회 위원회(상임위/특별위)와 긴밀한 논의와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미래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해외 주요 기관과 정보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안의 핵심은 경쟁력 강화방안, 양극화 해소방안, 삶의 질 향상방안, 인적자원 효율화방안 등 4가지다. 미래연구원 박진 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연구계획안이 "2020년까지 국가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4년 주기로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미래연구원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