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고 황유미 12주기 및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문화제에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엊그제 집단산재신청에 함께 하신 고 임한결 님의 어머님께서 오셨습니다. 고 김기철님 부모님께서 오셨습니다. 416 참가 가족협의회에서 오셨습니다. 제주 고교 현장실습생 고 이민호군 부모님 오셨습니다. 고 인한빛 tvn PD 유가족 오셨습니다. CJ 고교 현자아실습생 고 김동준 님의 어머님 오셨습니다. 토다이 고교 현장실습생 고 김동균 님의 아버님 오셨습니다. 삼성 백혈병 조정위원회 김지형 위원장님 오셨습니다. 백도명 조정위원님, 김강자 조정위원님 오셨습니다. <또하나의 약속> 영화 감독,PD, 박철민 배우가 잊지 않고 찾아오셨고, 오사카 노동안전센터에서 8명의 활동가와 직업병 피해자가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12년 동안 반올림과 함께 연대하고 마음 보태주신 200여분이 참석하셨습니다. "12년 동안 삼성을 상대로 싸우다 너무 힘들어, 이기면 '소 잡아야지!' 했는데, 소를 잡아도 많은 이들이 모여 함께 먹을 곳이 없더라" 아쉬워 하시며 따듯한 밥 한끼와 떡으로 대신했다며 함께 해준이들께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황유미 어머님 박상옥 님은 "이겼는데 왜 이렇게 허무한지 모르겠다" 며 마음 아파했습니다. 김시녀 어머님은 반올림 상임 활동가들 고생 많다며 "사랑한다"고 전했고, 이 날 "일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안마하는 손 그림이야기" 그림 전시회를 연 삼성 LCD 뇌종양 피해자 한혜경 님은 자신의 그림이 그려진 머그컵을 반올림 후원회원께 나눠드렸습니다. '다시는 용균이처럼 억울하게 죽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행동하고 계신 김용균 님의 어머니 김미숙 님은 "영상과 사진을 보니 예쁜 유미가 세상을 떠나고 12년 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느껴진다"며 위로의 말을 건냈습니다. 영화 <또하나의 약속>에서 유미씨를 연기한 박희정 배우와 정재영 기타리스트가 '회상' 노래와 연주를, <또하나의 약속> 음악 감독 연리목 님과 이정훈 연주가는 유미씨의 영상을 보고 만든 'bye my dear' 연주와 노래를 해 주셨습니다. 황상기를 지지하는 속초 모임의 이진여 님이 시 낭송을 반올림 상임 활동가들은 반올림이 나아갈 길을 알리는 반올림 시즌2 "끝난 것이 아니다를 발표하였습니다. 추모 문화제는 '함께 가자 우리 이 길' 노래를 다 같이 부르며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올림 #삼성직업병 #황유미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