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이사장은 25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개최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노무현재단 공동학술회의’에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 전승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국민들의 정당에 대한 선호도가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거제도에 대한 개선을 역설했다.
유 이사장은 25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개최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노무현재단 공동학술회의-행동하는 양심과 꺠어있는 시민'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통적인 선거의 변수는 '인물, 구도, 이슈' 등 이었다. 하지만 지난 19대 대선은 기존 변수가 승리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열망이 압도한 선거"라고 지난 대선을 평가했다.
또한, "우리 시민들의 역량이 꾸준히 성장해 다른 변수를 압도할 정도로 성장한 증거"라며, "성장한 국민들의 열망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정치가 좋은 정치다. 자기 욕심만 내세우는 정치를 하는 정당을 제대로 응징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 참여 민주주의 제도를 얹어놓은 형태의 제도로는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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