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빅매치다. 각각 챔피언스리그 통산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양 팀 모두 결승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축구의 신' 메시를 중심으로 수아레즈, 쿠티뉴가 스리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선수는 단연 메시다. 메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총 45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아레즈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지만 라리가에서는 3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살라가 지난 시즌만 못하다고 해도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공격진 전체로 보면 여전히 건재하다. 나란히 팀 내 득점 1,2,3위를 달리고 있는 3인방은 이번 시즌 총 61골을 합작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씩 기록하며 득점 분배가 고른 편이다. 메시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바르샤와 대비된다. 양 팀 상대 전적 양 팀의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리버풀이 3승 1무 2패로 근소하게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중 1승은 2016년, 시즌이 개막하기 전 친선경기에서 거둔 4-0 승리다. 챔피언스리그로만 국한하면 오히려 바르샤가 2승 1무 1패로 앞선다. 최근 양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경기는 10년 전인 2006/07시즌 16강전이다. 당시 리버풀이 총합 스코어에서는 2-2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진출했다. 바르샤는 홈에서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총 21승 11무 2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2패 모두 리버풀에게 당한 패배다. 바르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른 10경기 중 단 한 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다. 총 7승 3무를 기록했으며 홈 경기 성적은 4승 1무다. 또한 홈에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13경기 무패(11승 2무)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스페인 팀을 상대로 8경기에서 단 1승 만(1승 2무 5패)을 거뒀다. 리버풀은 지금까지 스페인 원정을 떠나 7승 5무 5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1무 3패. 단 1승도 가져오지 못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조별 리그에서 치른 3번의 원정 경기 모두 패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16강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3-1 승, 8강 포르투 원정에서 4-1 승리를 거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 팀 통산 챔스 준결승 진출 횟수 바르샤 : 15회 바르샤는 지금까지 15번이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에 올랐고 7번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샤는 가장 최근 준결승에 올랐던 2014/15시즌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총합 스코어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만난 바르샤는 3-1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샤는 역대 준결승 무대에서 4차례 잉글랜드 팀과 만났으며 이 중 단 한 차례 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74/75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총합 2-3 패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총합 0-1 패 2008/09시즌 첼시 총합 1-1 승 (원정 다득점 원칙) 2011/12시즌 첼시 총합 2-3 패 리버풀 : 10회 리버풀은 지금까지 총 10회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 중 8차례나 결승 무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AS로마를 만나 총합 스코어 7-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 리버풀이 역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가장 많이 맞붙은 상대는 같은 리그 소속인 첼시(3회)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최근 치른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적어도 2골 이상을 득점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챔스 #준결승 #리버풀 #바르셀로나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