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발언 중인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모습 ⓒ 김면수
한국발전교육원의 이전문제가 지역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소속 김영인 의원이 한국발전교육원의 이전 문제를 풀어낼 해결방안을 제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5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국발전교육원 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 소유자인 발전5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더 이상 허울뿐인 소통협의체의 뒤에서 구경만 하지 말고 한국발전교육원의 실 소유‧운영자이자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는 발전5사와 권오철 이사장이 전면에 나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하라"고 말하였다.
특히 김 의원은 앞으로 1년 9개월 후면 이전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발전5사에서는 진정성을 갖고 전면에 나서 한국발전교육원에 버금가는 시설을 유치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발전5사는 2016년 대전시 서구 구봉지구에 연 교육인원 4~5만 명에 2,300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가 있다며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52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4월 3일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건립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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