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페르나토레' 감독 작품으로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소년 토토와 낡은 마을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애틋한 우정, 영화감독이 되어 고향을 찾은 토토의 회상이 줄거리이다. 한계편익과 한계비용 그리고 순편익 경제학에서는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가치를 효용이라 하고, 기업이 최대화 하려는 목적을 이윤이라고 한다. 그리고 의사결정에 대한 합리적 선택의 기준을 한계원리라고 한다. 한계(marginal)적 변화로 얻게되는 편익을 한계편익이라고 하고 발생하는 비용을 한계비용이라 한다.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한계비용은 알프레도가 영사실에서 근무하며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노예같은 삶을 살았던 생활이다. 한계편익은 쥐꼬리만한 월급이다. 한계비용이 한계편익보다 훨씬 커서 순편익이 최소치가 되기 때문에 알프레도는 직업을 그만둬야 한다. 그런데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바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사람의 인생을 조명하고 파란만장한 삶의 굴곡진 결실에 잊지 못할 사랑을 추억 속에 담아낸다. 인생의 추억이 예술이 되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 음율로 "시네마 파라디소"는 황홀경에 접어든다. 물안개처럼 차오르는 추억, 삶의 빛이 되어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알프레도의 따뜻한 한마디가 가슴을 적신다. 조각난 파편의 추억들이 사랑의 테마가 되어 돌아온 것처럼....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는 한 편의 영화같은 잔형이 보관되어 있겠지.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처럼 버려지지 못한 사랑의 파편은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필름이 되어 언젠가 되살아나겠지. 우리 또한 조각난 추억과 그리움으로 물든 지난 날 삶의 스크린을 보며 눈물 짓지 않을까? #영화 #영화인문학 #영화 읽기 #영화 저널 #영화 칼럼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