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사진 국세현 #그녀의 시가 좋다 관심은 소망과 맞닿아 있다. 우리의 소망과 바람, 일상이 잘못된 정치속에서 얼마큼 참혹해질 수 있는지 우리는 경험했다. 우리의 소망과 바람과 일상이란 수학여행에 간 아이들이 평소처럼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것이고 어떤 일을 하든 온 몸이 산산이 부서져 죽지않는 것이다. 월세 몇 푼을 놓은채 딸들과 방에 갇혀 죽음을 선택하지 않으며 내가 받는 우편물이 과로에 눌린 누군가의 심장이 아니었음 하는 것이다. 이런 죽음 없는 일상을 살아본 적이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없기에 어떤 것도 그냥 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오늘밤, 우리의 정치젹 관심이 우리의 소망과 일상으로 이어져 촛불이 되길 바란다. 소망이 실현되고 일상이 복원되어도 돌아오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않으며.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그녀의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