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대구로 다시온 전국무용제

전국무용제 개막, 10월 5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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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한(news4u)등록 2019.09.27 10:40
26일 제28회 전국무용제(강정선 집행위원장)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렸다.
 
올해 전국무용제 주제는 '춤은 대구로, 꿈은 세계로'란 주제로 몸짓으로 말하는 여러 지역의 춤의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 부산을 비롯한 16개 시. 도의 참가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터키 골든브리지민속무용단, 루마니아 도룰민속무용단, 우즈베키스탄 사보국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열띤 환호 속에 열렸다.
 
개막 첫날에는 대구시립무용단(김성용 예술감독 겸 안무자)의 DCDC(Daegu City Dance Company를 지칭)의 대구를 표방하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문화도시를 잘 나타낸 작품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C2 Dance Company(김정훈 안무자 및 대표)는 현대인의 복잡하고 미묘한 삶을 현대적 기법에 맞게 여러 무용수의 움직임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보다 쉬운 메시지로 다가갔다.
 
전국무용제는 1992년 춤의 해를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28회를 맞이하고 있고, 대구는 24년 만에 다시 전국무용제를 개최하는 순서라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이번 전국무용제에서는 청소년페스티벌, 4마리백조페스티벌, 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 월드발레스타갈라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시민들을 찾았고, 이번 전국무용제가 치러지는 기간 동안 삼성창조캠퍼스, 동성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무대에서 국제민속무용 공연과 지역 대학과 댄스팀의 갈라공연도 펼쳐진다.
     
이와는 별도로 부대행사로서 한. 중 문화예술교류전(9.27 17:00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대구경북상생춤판(10.01 17:00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학술심포지엄(10.3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대구무용기록전시 콜라보레이션(10.01~10.04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6)이란 실험적인 무대도 선보인다.
 
전국무용제는 단체부문과 솔로 & 듀엣 공연으로서 제주 팀을 시작으로 하여 오는 10월 5일 토요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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