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배열 - Rearrangements ⓒ 제이아트센터 제이갤러리
제이갤러리는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시로 세 명의 작가 3인의 전시 <재배열-Rearrangements>전을 준비했다.
전시는 내달 1월 4일(토)부터 2월 5일(수)까지 제이아트센터 제이갤러리 7층에서 전시되며, 외국작가 세 명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재배열된 일상, 사물, 풍경 등이 시각화된 이미지로 세 개의 공간(Section)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 Matthew R. Anderson_Transfiguration 45_Oil on canvas ⓒ Matthew R. Anderson
매튜 앤더슨(Matthew R. Anderson)은 이미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매튜 앤더슨의 작품은 우리의 일상에서의 부정확한 경험과 기억, 때론 편파적인 사고들이 작가의 재 상상을 통해 변형된 풍경들과 정서적 이미지에 대한 기억들이 반영된 그림들이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시각적 정보는 개인적 성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며 그것은 같은 장소나 같은 방문지에 대해 각기 다르게 기억될 것이다.
이처럼 경험의 기억이란 사고와 감정에 대한 연상 작용을 거쳐 새로운 의미로 해석되며 이러한 해석 또한 관람자들의 개인적인 결정에 맡기는 그림이다.
▲ Joseph Schauer_Cosmic Ripple_Acrylic on canvas ⓒ Joseph Schauer
조셉 샤우어(Joseph Schauer)는 음악을 전공하고 미네소타 주립대학에서 음악교수로 재직 했었고,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헤이든 오케스트라와 헝가리 전역에서 공연하는 재즈 트리오로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공연한 특이한 약력을 가진 바 있다.
음악을 전공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조셉 샤우어는 사물의 형태가 시각과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달라짐을 재발견했다.
사물에 대한 경험의 의미와 기억을 변화시키는 작업들로 이 작품들을 통하여 새롭게 재해석된 이미지들의 잔상을 회고한다.
▲ Narong Naga_Forest from my Heart 4_Acylic on canvas ⓒ Narong Naga
태국의 나롱나가(Narong Naga) 작품의 작품은 태국의 전통미술 기법을 현대회화로 표현한 것으로 수공예적 감각이 돋보인다.
작가는 숲과 나무를 주제로 하여 마치 캔버스에 자연을 수놓듯 화려하면서도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그림을 그리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동심의 순수한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전시는 다른 듯 같은 세 작가의 시선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로 재배열된 풍경과 사물, 경험의 잔상이 있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직접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전시는 2020년 1월 4일(토) ~ 2월 5일(수)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1월 4일 4시로 누구나 편안히 참석할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
◆ 전 시 명 : <재배열-Rearrangements>기획초대展
◆ 참여작가 : Matthew Anderson, Joseph Schauer, Narong Naga
◆ 전시일시 : 2020년 01월 04일(토) ~ 02월 05일(수)
◆ 전시관람 : 평일 10시 ~ 19시 / 주말 및 공휴일 10시 ~ 17시
◆ 전시장소 : 제이아트센터7층 제이갤러리(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02-1)
◆ 전시오프닝 리셉션 : 2020년 01월 04일(토) 오후4시
◆ 문의 : 041-585-2000/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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