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헤어 미용사를 꿈꾸는 청소년은 감미화미용학원 내일이룸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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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lesus)등록 2020.02.09 16:17
경남 김해에 소재하는 감미화미용학원(대표 이수훈)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내일이룸학교'의 2020년도 훈련기관에 선정되어, 2월 말까지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만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주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전국 15개소인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감미화미용학원이 선정되었다. 감미화미용학원은 김해 미용 제1호 학원으로서 오랜 전통을 가진 전문화된 교육훈련기관이다. 이번 선정의 배경에는 지금까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국책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미용교육의 특성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무료로 훈련을 받고 헤어미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과 월 16만원의 교통비와 중식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전담 배치된 상담전문가로부터 인생의 모든 고민에 대하여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훈련과정 중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 교사로부터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이나 쉼터 등을 통하거나 또는 감미화미용학원에 직접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검정고시합격자나 방송통신고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경남이 아닌 타지역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감미화미용학원은 내일이룸학교사업을 준비하면서 2018년 12월 18일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수훈대표는 앞으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내일이룸학교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용교육을 통하여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견실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시스, 국제신문, 경남매일에도 송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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