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 조영주 작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고는 1년간 최선을 다하느라 가족들과 저녁식사 시간도 못 맞추었던 큰 딸, 학교생활하랴 동아리활동하랴 또 친구들과 노느라 저녁을 함께 하기 어려웠던 둘째딸 하교 후 학원갔다 친구들과 놀고온다며 저녁먹기 직전 들어오는 막내아들, 회사일이 바빴던 남편... 요즘 우리는 매일 저녁을 함께 한다. 아니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함께한다. 회사 다니는 남편은 빼고... 식사시간이 언제부턴가 웃음꽃 가득하다. 외부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일까? 매일 '뭘 먹지?'고민이 되고 학원 안가서 학원비 절약된다 싶었는 식비로 지출되는 돈이 어마어마 하다. 한참 식욕돋고 아무거나 안 먹는 초.중.고딩이 모두 우리집에 있다. 그런데 왠지 많이 힘들지 않다. 아이들이 그저 잘 쉬고 잘 먹고 잘 놀다가 또 다시 바빠지고, 경쟁해야되는 그 곳에서 힘들어 하지 않고 넉넉히 이겨내기를...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