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실업률 심각, 앞으로의 과제

청년 실업률 8.3%, 청년 실업자 34만 1천명

검토 완료

이연지(yeonji0601)등록 2020.12.16 09:45
최근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취업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의 청년들은 선호하는 직장에 들어가고자 치열하게 경쟁한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대기업'을 목표로 하며 중소기업을 가려고 하거나 비정규직, 시간제, 파견직을 하려는 시도가 드물다.

왜 청년들은 '대기업'만을 선호하는가? 
그 이유인 즉슨 높은 임금과 정당한 대우, 워라밸을 얻기 위해서이다.
이로 인해 많은 청년들은 대기업을 가기 위해 개인의 '스펙', '학벌'과 같은 것에서 계속해서 경쟁이 이루어 질 수밖에 없다. 개인이 선호하는 직장과 현실의 경계 사이에서 취업난의 골은 해를 거듭할 수록 깊어지게 된다. 

이렇듯 청년들은 높은 직장을 위해서, 대학 졸업 후 '취업'에 목숨을 건다.
취업 가능성을 품고 도전하는 청년들은 넘쳐나는데, 청년들의 이상이 '대기업'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취업난의 가장 큰 문제이다. 

'취업난'이 심각하다고는 하나, 과연 일자리가 없는 것일까?
결론은 아니다. 다만, 선호하지 않는 기업이거나 열악한 환경, 지나친 노동, 임금 문제 등 양질의 일자리가 많다는 것이다. 

인권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고자 하는 기업을 찾고자 한다.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적인데, 수많은 청년들이 대기업에 가고자 한다.
그러므로 취업자보다 취업준비자, 실직자 수만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난은 해결될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의 청년들, 현재의 청년들, 미래의 청년들 모두의 과제이다. 

또한 청년실업 장기화로 개인간의 연대의식도 약화, 근로 의욕 상실 등 실업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들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제도의 귀추가 주목된다. 
열악 근로 환경 개선, 기업 재인식, 인격 존중과 같은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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