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취준생 근심 걱정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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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지(yeonji0601)등록 2020.12.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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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0명에 육박하여 단계 격상한 극도의 위기 상황이다.

코로나로 취업준비생 청년들의 근심 걱정은 쌓여만 간다.

계속된 장기화로 고용시장도 한파를 맞았다.

집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아 청년들은 고립되고, 무기력해지는 '코로나 블루' 증상도 겪게 됐다.

졸업은 다가오고, 취업 부담감에 수시로 구인구직을 해도 그 흔하던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이제는 없다.

사실, 한국에서는 취업을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다.

치열한 공시 생활을 마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청년들이 기쁨도 잠시 '박봉'에 높은 주거비로 2차 혼란을 겪게 된다.

이처럼 경제적 부담 때문에 1인 가구, 개인주의를 지향하는 청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취준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부분은 적은 편이다.

대부분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로 정부 제공 기관에 취업이 돼도 정규직으로 취업 준비를 계속해야 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사회에 발조차 내딛지 못하거나, 고용불안으로 취업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무급휴가, 인력 감축하는 회사로 인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도 고용시장 한파가 두려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코로나19가 청년 세대에서 감염으로 인한 불안 뿐만 아니라 취업문제, 면접 탈락으로 인한 자신감 상실, 부모 세대의 압박으로 감정 문제를 겪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청년들은 '취업난' 속 각박한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모색해봐야 한다.

청년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 제도와 지원이 절실한 때이다.
한국의 미래, 청년들을 위한 정부의 귀추를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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