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슬기로운 격리생활' 체험기

검토 완료

이연지(yeonji0601)등록 2020.12.18 17:07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11월 7일, 무어아트홀에서 대덕구자원봉사센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에이팟코리아, 한밭아이쿱생협과 함께 '재난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자가격리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다. 가족단위의 대응방법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한남대 무어아트홀에 메인 스튜디오가 설치되었다. 대전시 내 17개 가정과 우리 팀을 포함한 한남대 재학생 3팀으로 총 20팀이 온라인 ZOOM을 이용해 참여했다.

공간분리 솔루션, 생활 속 코로나19 대응, 우리가족 마음방역 등 세 주제로 자가 격리 상황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다.


대학 친구와 나는 언택트 시대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우리가족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참여하게 되었다.

자가격리자와 비감염자 역할을 분배하고, 자가격리자는 접이식 텐트 안에서 '자가격리자' 명찰을 붙이고 있었다.

다만, 공간 분리 솔루션 때 대학가에서 자취하는 우리의 경우에는 각자 분리하여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원룸', '화장실 하나'. 한 공간에 밀접하게 접촉되어 있었다.
과연 아파트가 아닌 주거형태의 경우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공간 분리를 해야 효율적일지 고민이 됐다.

고심 끝에 나온 우리의 결론은 이랬다.
집에서도 '마스크 생활화', '식기 따로 쓰기', '불필요한 대화 나누지 않기' 정도였다.

공간 분리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짧게 나마 코로나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숨 깊게 들어마시기, 다독여주기와 같은 마음 방역으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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