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을 꿈꾸며···'펫 팜' 나승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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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봉(nam68)등록 2021.02.04 09:44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 의지하며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게 작은 힘이지만 정성을 다한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개와 고양이의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용품을 판매하는 샵 운영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펫 팜'의 나승기 대표(42).

그는 경남 양산 남부시장 뒷길 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반려동물들의 각종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는 샾인 '펫 팜 헬스케어'와 남부시장 청년몰에 입점해 반려동물들의 먹거리를 제조하는 '펫 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뇌병변 중증장애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양산장애인푸른학교를 운영하는 교장이기도 한 나 대표는 학교수업 과정에 들어있는 장애인 학생들의 '유기견 보호소'를 통한 체험수업인 '개와 고양이 먹이주기'를 시작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체험수업을 접하면서 동물들을 위한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용품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를 고민하게 됐다.      

무엇보다 나 대표는 시중에 판매 중인 반려동물들의 간식에 대해 살펴보는 가운데 좀 더 나은 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지난해 10월 제조업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베이커리 제품들을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나 대표가 운영 중인 펫 팜 베이커리의 반려동물 제조간식들은 '유기농 천연재료'와 '무항생제 고기'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무항생제 자격증 취득은 물론 모두 성분분석을 거친 제품들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서 직접 생산되는 베이커리 간식제품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타르트' 등 약 16가지이며 앞으로 점차 제품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들의 제조간식 수요가 증가하면 장애인들을 고용해 일자리창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무인점포로 운영 중인 펫 팜 헬스케어 샵에는 직접 생산 중인 수제간식 16가지를 비롯해 영양제와 목욕용품, 의류, 동물사료, 악세사리 등 총 100여 가지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또 이 곳 샵에는 반려동물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구성에다 가격대도 저렴해 입소문을 타고 하루 50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이들 제품들은 네이버를 통해 '펫 팜몰'이라는 사이트로 온라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

펫 팜의 나승기 대표는 "반려동물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필요용품과 먹거리의 개발도 고민되고 있다"며 "반려동물들과 함께 같이 의지하며 평생 건강하고 즐겁게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정직한 제품제조와 용품개발에 펫 팜이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의 지역언론사인 양산뉴스파크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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