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학(民官公學) 어벤져스.. 그 뜨거웠던 협업 현장을 가다.

종로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제6회 실무위원회 생생 참가 후기

검토 완료

박인구(carpediem77)등록 2022.09.22 14:45
종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공학(民官公學) 어벤져스가 벌써 6번째 모임을 가졌다.

9월 20일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킹코창업스페이스대학로 5층 회의실에 만난 종로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실무위원들은 그간의 기관간 협업 노력을 공유하고 4분기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각 기관의 실무진들로 위원회를 구성했기에 각 기관의 사업에 대한 소개와 기관간 논의를 통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참신한 협업 방법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지점은 개별기업 지원을 위해 서순라길아트테리어사업(종로구청)과 골목상권활성화사업(서울신보)의 사업을 협업하면서 종로쥬얼리거리와 서순라길의 방문고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종로한복문화축제(종로문화재단)와 K쥬얼리페스티벌(종로구청)을 서순라길활성화이벤트(서울신보)를 콜라보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생서포터즈를 모집(한국역사해설진흥원)하여 11월 30일까지 대학생들의 신선한 시선으로 SNS등에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른 예로는 종로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정책자금 공급을 위해 특별보증재원(종로구청, 우리은행)을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지점이 출연하여 출연금액의 12배에 달하는 자금공급을 협의하기도 했다.

폐업기업을 위해서는 각 기관(종로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로의 제도를 안내해 줌으로써 도움을 주기도 했다.

1인 자영업자들의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역시 각 기관(근로복지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정보를 공유하여 안내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지점에서 2021년 지원한 창신동골목상권 지원업체를 서울도심권50플러스센터에 연결해 주어 시니어 홍보사업단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SNS홍보를 추진하고 있기도 한다.

ESG관련 사업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소상공인회에서는 10월 29일 '고나런 달리기'행사를 통해 종로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중인데 참가자들의 환경보호 문제를 인식시키기 위해 거리의 쓰레기도 치우며 달리는 것도 행사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환경관련 행사물품 지원(서울신보)과 광화문원팀에 대한 홍보(KTesg사업운영팀)도 협의하였다.

KTesg사업운영팀이 간사를 맡고 이끌어가는 광화문 원팀에서는 '시시각각 프로젝트'라는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용 맵을 만들기 위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광화문 원팀과 더불어 종로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서울신보, 서울시주얼리지원센터)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렇듯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관간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관의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여 멋진 협업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종로구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다.

2020년 10월 결성된 종로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가 처음 개최했을 때 많은 유관기관들을 방문했고 실무위원회에 초청했다.
참여한 기관들의 실무위원들은 다른 어떠한 지역협의체 보다도 정보를 교류할 수 있고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이곳은 꼭 참여하고 싶은 실무위원회라고 말한다. 

앞으로도 종로구 어벤져스인 '종로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는 종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ESG활성화를 위해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서울신용증재단 각 지점이 주축이 되어 민관공학 실무위원회가 가동중에 있으며, 기관간 협업을 통해 알찬 결실이 하나 둘씩 이뤄져 가고 있다.

자료제공 :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지점 박인구 지점장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