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동] 우편집중국 정전으로 업무 마비

택배, 우편 업무 1시간 마비 주민 불편

검토 완료

김기현(say112)등록 2022.11.17 13:52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 우편집중국 앞에 설치된 전봇대에서 금일 09시 10경 까마귀가 전선에 앉았다가 합선을 일으켜 갑작스러운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이번 정전사고로 제주시 연동에 있는 연동우체국까지 영향을 미쳐 우체국에 택배를 붙이려던 주민 100여 명이 1시간가량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 신고를 받고 한국전력 제주본부에서 출동하여 2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 긴급 복구작업을 통해 50여 분 만에 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있는 날로, 바로 앞에는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었으나 우편집중국에만 피해를 주어 다행이었습니다. 우체국 직원들은 정전으로 업무가 마비되어 5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혼잡을 이루고 장시간 대기하고 있는데도 순번을 안내하거나 상황에 대한 설명 등 고객에 대한 안전조치가 전혀 없어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안타까운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기 필요해 보입니다. 우체국뿐만이 아니라 관공서나 건물, 일반 가정에서도 등 갑작스러운 정전사태나 위험한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한 평소 대비훈련이나 점검, 조치 매뉴얼(manual)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덧붙이는 글 갑작스런 정전으로 업무가 마비되고, 번호표 뽑는 기계가 작동되지 않아 우편이나 택배를 붙이려는 주민 50여 명 이상이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도 우편 집중국 직원들은 어떠한 조치나 안내를 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우체국 뿐이겠는가? 다른 관공서나 일반 빌딩을 비롯해서 가정에서도 갑작스런 안전사고나, 정전사고, 화재, 폭발사고 등 위험한 재난상황, 전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과연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안타가운 이태원 참사 사건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에 대한 사전 연습과 대비 등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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