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젊은피, 민선 2기 전주시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되다.

당선인 박지원 변호사 열정과 패기로 4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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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욱(cong2002)등록 2022.12.27 12:02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없애고, ‘언더스탠드’라는 말처럼  여러분들이 서계신 그 자리 옆 또는 그 밑발치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전주시체육의 미래를 꿈꾸겠습니다."

지난 22일 민선 2기 전주시체육회를 이끌 수장으로 박지원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단 263명 중 231명이 참석하여, 121표를 얻어 109표를 얻은 1기 회장 박종윤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박지원 당선인은 2023년 부터 4년간 전주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박지원 당선인은 선거 전 있었던 소견발표회에서 

"대접을 받자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고 성과를 내고자 출마한 것이다" 

"국회의원, 시장, 교육감과 만나서 예산을 부탁하고, 시의원들에게 아쉬운 소리 하여가며 손바닥이라도 비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외적인 처신만 하고 행정실무는 직원에게 전담시키는 회장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뛰며 일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전주시체육회 업무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강조했다. 

이러한 박 당선인의 소견발표회에 참석한 일부 선거인단은 "오래간만에 젊은 사람의 열정과 패기가 보여 좋았다" 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원 당선인은 당일 당선증을 교부받으면서 "이번 선거에 고생하신 선거관리리 위원회 분들과 중립을 위해 힘써주신 전주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면서 "앞으로 있을 4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전주시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당선인은 1987년 생으로 전주상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원 졸업하고, 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변호사, 전라북도바둑협회 회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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