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2000 사업으로 채용지원금·근로장려금 지급

참여업체 매월 70만원, 청년근로자 2년간 최대 300만원 지급

검토 완료

박병욱(cong2002)등록 2023.01.11 12:19
전주시가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돕고,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 취업 2000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취업 2000 지원사업'은 만18~39세 청년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고용촉진사업으로, 시는 올해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전주시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기업 중 청년이 채용기업에서 6개월 미만 근무 중이거나,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또, 청년에게 매월 지급되는 급여의 총액이 최저 임금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올해 2월부터 최대 1년간 매월 70만 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되며,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한 취업청년에게도 근속 기간에 따라 취업장려금이 지급되는데, 6개월 근속 시 100만 원, 1년 근속 시 100만 원, 2년 근속 시 100만 원 총 3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류심사는 기업규모, 월 급여액, 기존 참여했던 기업의 경우 중도탈락율, 직원복지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청년 취업 2000 지원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정규직으로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에서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욱 기자(cong2002@daum.net)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포커스24(http://www.focus24.kr)에도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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