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너(유동규)는 부패공무원", 유동규?"(50억클럽) 반드시 해결해야죠."

대장동녹취록

검토 완료

안재석(annsr)등록 2023.01.14 15:38

대장동사건 재판에서 정영학 녹취록이 전격공개된 가운데, 오는 1월 25일 선고가 예정된 곽상도 등 관련재판과 소위 "50억 클럽"관련 수사에 영향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녹취록에서 유동규는 곽상도는 현역의원이므로 지급시 정치자금법 위반을 걱정하고,  소위 "50억클럽" 지급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한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20. 10. 30 오후 9:30) (김만배, 유동규, 정영학, 분당정자동 모던노래방)
(김만배) 응 그거 50개 뭉쳐져 있는거 안하면 사고 터지듯이 응?
(유동규) 그거는 반드시 해결해야죠. 
(김만배) 응 안하면 어떻게 되겠어 그게? 응? 
(유동규) 반드시 해결해야죠 안하면 문제되고요.


김만배와 유동규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 2, 3호에 대한 유동규의 최종지분과 향후 분배방식에 대해서도 남욱과 짜고 화천대유에 소송을 하여 강제조정하는 등 구체적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1. 김만배, "아들은 회사에 막내인데 50억을 어떻게 가져가." 
유동규, "정치자금법에 걸리면 문제가 될텐데."


(20. 10. 30 오후 9:30) (김, 유, 정) (분당정자동 모던노래방) 
(유동규, 이하 유) 그거는 저기, 그 그걸로 주신다면서요. 변호사들은 고문료로. 
(김만배, 이하 김) 두 사람은 고문료로 안되지. 수현이 하고 곽상도는.
(김) 그런데 아들은 회사에 막내인데 50억을 어떻게 가져가. 
(유)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곽선생님은. 곽 선생님도 변호사 아니예요? 지금 현역이쟎아요. 그럼 정치자금법에 걸리면 문제가 될텐데.
그게 제일 문제네, 그거가
(김) 문제는 변호사비로 하지못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유) 나 변호사 자격증 하나 따놓을걸 그랬나. 하하하하 공부 피터지게 해가지고 하하하

2. 50억 클럽

(20. 3. 24) 
(김)그런데 차등배당은 나중에 시빗거리가 돼서 세무정리해야되겠지만, 내가 대법관한테랑 물어보니까, 
이것도 금액에 상한선이 없는거고
(김) 우리가 이기성은, 또 김수남 거기서 같이 근무를 했어요. 홍회장은 인센티브고. 거기에 성문이가 그러는데 400 한 20개 남는다고
그랬다고. (A2 예상이익 420억)
(김) (50억 클럽 나눠주면) 니말이 맞는데 한 420억 남는게
(김) 기자들 분양도 받아주고, 돈도 주고
(김) 형은 세부(?)를 저 건축 이 도시계획국장 시키고 윤남엽이를 건축국장 시켜서 가고 그리고 은수미 시장 임기 채우게만 해주고
(김) (혼자 계시는건가요) 아니다. (권순일) 대법관님하고 사람봐서일해.
(김) 은수미가 요번에 안그랬으면 형이 요번에 인수하는데, 은수미가 그래서 은수미가 임기는 마치게 재판을 연기했어.
(김) 요새 다행이야 코로나 때문에 접대골프를 안해서 . 아유 지겨워 창피하고 태광에도 너무너무 창피해 돈때문에
(김) 나는 윤석열이하고도 싸우는 사람이야. 윤석열이 그 서슬퍼런. 에이 씹쌔기 좇같은 소리하네 그러면서
(김) 김병연회장이 농협회장이...그런데 또 최재경 선배 친구가 그 친한 사람이 그사람 최측근이야. 나한테 살려달라고 그래서
 그 재판을 이겨주고 임기가 끝나게 한거야.

(20. 4. 4) 
(김) 우리 법인만들때 돈들어온것도 박영수 고검장을 통해서 들어온 돈이야. 기성이 통장에 그것은 해줘야돼. 무슨말이지 알겠지.
(김)어제 사실은 시행사 회장들하고 이렇게, 삼호 원식이 아저씨네 골프장 이런데서 커피 마시고 우리 B1을 구경했어.
 그런데 그 사람들은 나한테 왜 보자고 그런거냐면 김수남 총장님 통해서 우리가 남양주 들어간다고 소문이 쫙 나있는거야.

(20. 10. 30)
(김) 저분(조재연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이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게 없거든. 그분이 다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 음? 아무도 모르지 그래서 그분 따님이 살어. 응? 계속 그렇게 되는거지
형이 사는걸로 하고. 이한성 대표한테도 물어보고.
(김) 아 최용석 변호사는 지도 연장안해준것 때문에 좀 섭섭했는지 연락도 없더라고 근데 많이 받았지 뭐.

(21. 1. 6) 
(김) (효성으로 해) 최재경 수석 큰 어머니의

(김) 수원 SK응? 603호에 여기는 조재연 대법관님 따님이 살아. 대법원 도와줄 수 있어. 응? 너한테는 예기해.
(메모) 판교 운중동 "산운 아필바움" 1017동 천화동인 1호 소유
(김) 대법관이니까 같은 8년을 그런데 어차피 같은 대법관이고 그런데 내가 빌라를 하나 금강이 지금 준공을 못하는거야. 그래가지고


3. 김만배, "너(유동규)는 부패공무원" 
"천화동인 1이 남들은 다 니껄로 알어."
"걔는 가는 순간에 난리나. 만약에 저기가서 쫓아갔다가 부정한 일이 나타나면"
(남욱이) "유동규가 그랬데. 징역가면 자기가 1번, 내가 2번, 남욱이는 3번"

"화천, 1, 2, 3호 김 24.5 유 24.5% 428억원 조정으로 남욱이 지급"
"남욱, 각서는 거부"

 
(20. 3. 13) 
(김) 옛날에 이재명 시장이 MDM하고 이거를 남변호사나 시행업자들걸 뺏어서 MDM하고 호반하고 공동컨소시엄 본인 있으니까 해라, 이렇게 된거야. 그래서 이게 시작이 된거야. 그런데 이거를 우리가 뺏어갈지 이재명이도 몰랐고 호반에 김상열이도 몰랐고 MDM도 몰랐어. 응? 우리거를 뺏어야지 라고 그랬는데 뺏긴거야.막상...

(20. 7. 6) 
(김) 내가 그래서 동규한테도 그랬어. '욱이는 형이 절대로 안만난다.' '시장 나갈 생각도 하지말고. 너는 부패공무원' 내가 그랬어.  '너는 부패공무원이다.' '형,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똑똑한 공무원이쟎아요.' '너 (유동규)는 욱이한테 개 끌려다니듯이 끌려다닐거다.  거기에다 재창이도 한마디 했어. 재창이가 가만두겠니. 니가 자수한다는건 지금 위치지. 시장 되거나 돈 갔다가는 너는 응?  코뚜레에 뚫려서 질질 끌고 다닌다. 그래서 이재명이 대통령 돼도 너는 청와대나 권력기관 가지말고 LH나 인천공항공사나 응?  강원랜드 사장 그런거나 가라.' 

(20. 7. 27) 
(김) 그리고 500 얼마를 썼데 본인(남욱)이. '민용이도 100억' '줬어?' 그러니까 '아직 안줬데.' 응 몽주도 안줬고.
(김) (남욱이) 유동규가 그랬데. 징역가면 자기가 1번, 내가 2번, 남욱이는 3번이라고 그랬데.
(김) 계네(기자)들에게 카톡으로 차용증을 받어. 그런 다음에 2억씩 주고 응? 그래서 차용증 무지 많아. 여기 응?
 분양 받아준것도 있어 아파트 서울에 분당. 그런데 그게 더 안써.


(20. 10. 26) 
(김) 그런데 걔(유동규)는 만약에 저기가서 쫓아갔다가 부정한 일이 나타나면 난리나는거 아냐. (요즘 이지사가 여론조사도) 아니 아니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미스터 리가 이게 돼. 그런데 측근이 옆에 있다가, 걔를 감시하는 눈들도  많을거 아냐. 응 그러니까 그게 겁나는거지. 그렇지 걔는 가는 순간에 난리나, 항상 이거 좋아하지, 여자 좋아하지 
(정영학, 이하 정) 그러면 형님 입장에서는 못가게 말려야 돼는거예요? 
(김) 그렇지 그래서 내가 너도 똥 묻었기 때문에 가기 싫은거 아니냐. 그랬더니 사업한데 그러면. 그래서 내가 오케이할께 그러면.
(김) 윤석열이는 형이 갖고 있는 카드면 죽어. 지금은 아니지만 근데 형은 그 계통에 안나설려고 그래. 무슨말인지 알지?

(20. 10. 30 오후 9:30) (김, 유, 정) (분당정자동 모던노래방)
(김) 천화동인 1이 남들은 다 니껄로 알어. 너라는 지칭은 안하지만 내게 아니라는걸 알어.
(유) 그걸 누가 예기 안했으면 애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누군가 예기했으니까 알겠죠. 그 다음에 내가 누군가가 
아, 이거는 유동규 몫으로 해놓은 거야.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는 다음에야. 
(김) 아무도 몰라 너라는거. 
(유) 아무도 모르죠. 알수가 없는 거쟎아요. 
(김) 내가 동규한테뭐 동규 지분 아니까. 700억을 줘 700억을 응? 

4. 유동규, "(50억클럽) 반드시 해결해야죠 안하면 문제되고요."

(유) 민용이는 고생많이 했습니다. 민용이가 있었기 때문에 다 처리가 됐습니다. 
(김) 그거는 욱이가 정리하기로 한거야.
(정) 근데 인제 남변은 부담이 되는거고. 
(김) 그런데 그거를 해야지 안할 수 있나. 내가 동규 하듯이 응?
(유) 아니 저를 하는건 다르죠 저를 하는건.
(김)그리고 여기 50개 뭉쳐져 있는 선생들 내가 하듯이 응?
(유) 그걸 하셔야죠 일단은. 
(김) 응 그거 50개 뭉쳐져 있는거 안하면 사고 터지듯이 응?
(유) 그거는 반드시 해결해야죠. 
(김) 응 안하면 어떻게 되겠어 그게? 응? 
(유) 반드시 해결해야죠 안하면 문제되고요.

*이후 유동규 주는 방법 논의, 사업10년차 남욱 통해 지급방안, 약속그룹 50억 클럽 320억 제하고 지급, 남욱과 최종지급책임, 각서작성 이견 등

(김) 지금까지 쓴 비용을 제하고 본인(유동규)가 600억만 가져간데 남욱이가 소송넣으라고 그래 그러면 소송에서 조정하는걸로.


 
덧붙이는 글 법률가로서 녹취록 중 관련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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