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후 약 1년의 시간이 경과했다. 5월 10일 취임식을 갖은 뒤 한국갤럽, 리얼미터, 전국지표조사에 실시한 대통령 지지율은 모두 상당한 차이를 갖고 긍정이 부정을 앞지르는 결과를 보여줬다. 긍정은 대략 50%대 전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부정 지지율은 35%전후를 나타냈다.
세대별로보면 70세이상에서 앞도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긍정이 부정을 앞질렀다.
▲ 여론조사 3사 대통령 긍정 지지율 대통령 취임 이후 최근까지 대통령 지지율 추세 ⓒ 이광춘
▲ 대통령 지지율 긍정 추세 여론조사 3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추세 ⓒ 이광춘
하지만 최근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긍정은 35%전후 부정은 50%대 후반을 나타내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50대 모두 부정이 긍정차이가 현저하고 60대도 긍부정 차이가 크지 않으며 70세 이상에서만 긍정이 부정을 확연히 앞서고 있다.
▲ 대통령 취임직후 세대별 대통령 긍부정 지지율 2022년 5월 3주차 대통령 취임직후 전국지표조사 세대별 대통령 지지율 ⓒ 이광춘
▲ 최근 세대별 대통령 긍부정 지지율 비교 2023년 3월 3주차 대통령 취임직후 전국지표조사 세대별 대통령 지지율 ⓒ 이광춘
윤 대통령 취임직후 40대를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긍정이 부정을 능가하는 강한 지지를 보냈으나 1년이 지나지도 않은 현시점에서 전 연령대에서 지지를 철회한 것이 확인되고 그나마 70대이상에서만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 세대애서 부정이 긍정을 앞서고 그 격차가 상당하다는 점은 지난번 대선에서 윤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이 실어줬는데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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