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세계녹색당(글로벌그린즈) 제5차 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녹색당 총회로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녹색당은 2019년 세계녹색당 및 아시아태평양녹색당연합 합동총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녹색당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계녹색당 총회에서는 4개의 본회의와 30개가 넘는 주제회의가 진행되었다. 전 세계의 세계녹색당 네트워크 회원정당 당원들과 전·현직 의원, 청년 녹색 정치인들이 참여하여 지구적 행동과 국제연대, 기후위기 시대의 문제들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을 진행했다. 본회의와 주제회의에서는 에코사이드, 정의로운 전환, 사막화와 생물다양성, 기후이주, 여성과 젠더부터 녹색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선거 캠페인 전략과 AI 규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한국녹색당은 이번 총회에서 활발하게 참여했다. 허승규 부대표는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에서 녹색당' 주제의 본회의에서 발표를 하였고, 김혜미 부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녹색당 및 진보정당들의 역량 강화' 세션에서, 문근영 ICT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은 '녹색 인공 지능: AI 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 세션에서 발표하였다. 한국녹색당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되었고, 한국녹색당은 국제녹색당 네트워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녹색당 총회 개최를 통해 지구적인 환경 문제와 녹색정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녹색당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녹색 정치인들이 함께 녹색 가치를 추구하고 정치적 행동을 펼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정성, 인권, 젠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이는 세계녹색당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며, 녹색정치가 단순히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이 아닌 사회적 공정성과 인권 증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세계녹색당 총회는 송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해결책 모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 세계 각국의 녹색 정치인들은 더욱 긴밀한 협력과 국제연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과 실천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녹색당의 활동과 세계 각국의 녹색 정치인들의 힘찬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더욱 풍요롭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노동 인권 전문지 뉴스필드에도 중복 게재됐습니다. #녹색당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