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분교, SUP(패들보트)에서 드래곤보트(용선)까지 마스터 교육과정 '수상 레저 체험 교실' 16시간 반영 지난 14일(수) 하동 묵계초등학교청암분교장(교장 송호민) 전교생 13명은 물빛나루(진주시 망경동 소재)에서 '수상 레저 체험 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해양소년단경남서부연맹(처장 임채호)의 양금동 차장이 드래곤보트(용선)을, 김진순 부장이 SUP를, 송준근 차장이 카약을 지도하였다. 담당교사는 용선에서 직접 키를 잡았고, 교원은 모터보트에 탑승하여 학생 안전을 살폈다. 묵계초청암분교는 '수상 레처 체험 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과정 협의회와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총 16시간의 수업 시간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학생들은 6월 한달 동안 4일에 걸쳐 08:40 학교에서 출발하여 09:30부터 11:30까지 SUP(패들보트), 카약,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등 무동력선과 수상오토바이, 수상 보트 등 동력선까지 체험하게 된다. 4학생 김시영 학생은 "패들 보트 중심 잡기가 어려워서 물에 세 번이나 빠졌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수업이 벌써 기다려져요."라고 말했다. 같은 학년 하승집 학생도 "드래곤보트가 처음에는 노 젓기가 힘들었는데 막상 배에 올라 타고 속도를 내니 강바람이 시원했고 기분이 상쾌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분교장 김도훈 교사는 "학생들이 2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체험을 마친 묵계초청암분교의 드래곤보트부는 7월에 열리는 제17회 전국카누드래곤보트대회와 8월에 열리는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대회,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 수상레저체험교실 활동 모습 ⓒ 하재설 #드래곤보트 #SUP #수상레저 체험 #청암 분교 #소규모 학교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