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영, 반 클라이번 주니어 피아노 대회 우승

임윤찬 우승에 이어 반 클라이번 대회와 좋은 인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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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u1i1)등록 2023.06.18 14:28
홍석영 (15세, 한예종) 군이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주니어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석영은 청중상도 함께 수상했다. 
중국의 이팡 우(Yifan Wu, 중국, 14세) 2위, 체코의 얀 슈마이스터(Jan Schulmeister, 체코, 16세) 는 3위에 입상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양지원 양에 이은 쾌거다. 
반 클라이번 주니어 콩쿠르는 만 13세에서 17세의 국제 청소년 연주자들의 경연이다. 올해는 총 248명이 참가해 그중 37명이 본선에 초대되었다.  3명의 결선 진출 연주자는 발렌티나 페레지의 지휘로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홍석영의 결선 연주 홍석영 군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반클라이번 주니어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하고 있다. ⓒ 반클라이번 대회 중계 켑쳐

 
 
이미 지난 1월 뵈젠도르퍼&야마하 USASU 국제 피아노 콩쿠르(Bösendorfer and Yamaha USA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홍석영은 뛰어난 선곡과 기량으로 이미 여러 전문가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선우예권(2017년 우승), 임윤찬(2022년 우승)에 이어 홍석영의 우승으로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는 한국 연주자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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