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맞아 '통일기원제'

단양 양백산 중턱에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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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환(2iron)등록 2023.10.03 16:02
 

인원기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 축사 인원기 회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 평화통일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 이보환

"단군 성조의 뜻을 받들어 6.25 충렬용사, 3.1 순국선열, 독립운동 영혼들, 민주화 운동 희생 영혼들, 대한민국 정치ㆍ문화ㆍ산업 등 역사의 억울한 영혼들을 청합니다. 민족의 화합으로 남북간에 과거의 모든 수난을 청산하고 남북평화와 대국민의 화합과 숙원을 빕니다./임선원 원장 고유문"

3일 개천절을 맞아 충북 단양군 양백산 중턱에서 '동서가 통하고 남북이 하나되는 날!'을 주제로 한반도 통일기원 한겨레 개천 대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회장 인원기)가 주최하고 양백산 국선원(원장 임선정)이 주관한 자리였다.

인원기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담대한 구상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통일기원제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김순녀 전 단양예총 회장이 참석해 축사와 축시를 낭독하고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이 진행을 맡았다. 
 

통일은 남북이 화해해야 임선정 국선정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력이 화합하고 뭉칠때 평화통일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 이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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