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골짜기를 흐르는 물줄기를 소박하게 가둬 만든 다락논 같은 작은 생태습지연못. ⓒ 백금순
서울 강서구의 개화산(128m) 골짜기의 다락논같은 이색 생태습지연못을 소개합니다
한강변에 나즈막하게 긴줄기가 뻗은 개화산은
한강전망이 좋고 잘 둘레길이 잘 조성돼 있습니다
또한 둘레길이 조성돼지 않은 산 한편에는 주민들이 살방살방 다니는 오솔길이 곳곳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길에서 계곡물을 가둬 소박하게 만든 작은 생태습지연못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골짜기를 따라 층층이 만들어진 작은 생태연못 위에는 숲그림자를 드리워 경치를 돋우고 졸졸 물흐르는 소리는 고즈넉한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골짜기 상류에서 만나는 습지연못에는 습지식물이 그득합니다
오몀되지 않은 맑은물에서만 자란다는 부평초를
볼 수 있습니다
습지연못을 연두빛으로 꽉 채운 모습은 싱그러운 봄같은 색감과 자연을 느끼게 합니다
개화산은 한강과 김포공항 비행기 뷰를 볼수 있는 잘 다듬어진 둘레길 코스에다 자연 그태로의 오길을 걷다 만나는 또다른자연인생태습지연못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서 자란다는
부평초가 습지 못을 뒤덮고 있습니다
부평초는 앙증맞고 초록초록 봄색감
아주 이뿔때인 거 같습니다
ⓒ 백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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