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전 모습 ⓒ 하재설 묵계초등학교청암분교장(학교장 송호민) 전교생 13명은 10.31.(화) 진주 남강 신안평거 둔치에서 '남가람 자전거 하이킹'을 주제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통학 버스로 50분을 달려 진주시가 운영하는 '신안평거자전거무료대여소'에 도착한 학생들은 신장과 수준에 맞게 사전 예약된 자전거와 안전 장구를 대여한 다음 평거동 둔치 야외무대 앞에서 준비운동을 했다. 이후 수준별 모둠을 구성한 학생들은 모둠 인솔 교사를 따라 남강댐 방면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나섰다. 5~6학년 학생들은 평거동 자전거 대여소를 출발하여 진주청동기박물관을 돌아오는 '진양호' 코스 중 남강댐 노을공원까지 왕복 8km, 2~4학년 학생들은 남강댐 바로 아래 교량까지 이어져 있는 자전거도로까지 왕복 6km를 2시간 동안 가을 남강의 정취를 만끽하며 달렸다. 3학년 최이안 학생은 "학교에서 연습할 때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땀도 흘리니 신났어요."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5학년 이원준 학생은 "오르막에서 힘들었지만 노을공원에서 호수를 바라보니 마음이 넓어지고 날아갈 듯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분교장 김도훈 교사는 "고학년 학생들이 계획된 여정보다 더 긴 코스를 완주해 놀랐고, 무엇보다 저학년 학생들이 이제 자전거도로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학교장은 학부모 및 진주시 환경과와 소통하며 현장 체험학습을 잘 마무리 해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도착 후 모습 ⓒ 하재설 #남가람 #자전거 #하이킹 #청암분교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