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나눔 캠페인 '헌혈을 부탁해'

사회인 동호회의 자발적 참여로 제4회 헌혈캠페인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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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의(mongwallyoung)등록 2023.11.06 11:02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의집구월센터, 피플엠, 햇살가득봉사단, 청소년적십자, 전국통기타연합회 단체사진. ⓒ 김홍의

  "작년부터 시작되서 네번째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을 주신 사장님들 덕분에 헌혈이 촉매제가 되어 구월동이 나눔의 거리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의미를 떠올리며 헌혈에도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네번째 헌혈캠페인을 주최한 이명주 구월동 헌혈의집 센터장이 전한 말이다.

'헌혈을 부탁해' 캠페인은 사회인 동호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2년 시작되어 일년에 두차례 진행되는 행사로 2023년 11월 4일 네번째 캠페인이 진행됐다.  

재능기부 공연을 하는 직장인밴드 피플엠 ⓒ 김홍의

 

이번 캠페인은 인천지역 직장인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 피플엠과 햇살가득봉사단, 인천RCY(청소년적십자), 전국통기타연합회 인천지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다.

구월동 로데오거리 정화운동을 시작으로 피플엠 소속의 피플통, 피플통플러스와 함께 전국통기타 연합회 인천지부 등 다양한 공연팀의 재능기부와 햇살가득봉사단, 인천RCY(청소년적십자)의 헌혈안내 및 레드커넥트(헌혈어플) 홍보, 추억의뽑기판, 거리홍보, 시민참여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헌혈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가 안내를 통해 상인들도 직/간접적으로 함께하는 지역캠페인으로 발전됐다.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정화운동을 하는 햇살가득봉사단 ⓒ 김홍의

   

거리홍보를 진행하는 인천RCY(청소년적십자) ⓒ 김홍의

 

이경하 햇살가득봉사단 단장은 "많은 사람들과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내년에 진행될 다섯번째 헌혈캠페인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헌혈안내와 이벤트를 진행중인 햇살가득봉사단 ⓒ 김홍의

 

헌혈캠페인을 4회째 주관한 조영훈 피플엠 회장은 "올 해 공연이 많아 바빴지만, 헌혈이라는 좋은 취지의 공연이기에 다른 공연보다 우선시했다. 사회인 음악동호회를 바탕으로 헌혈캠페인문화가 확산되어 전국에서 동시에 헌혈캠페인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헌혈을 부탁해' 캠페인은 인천 지역 사회인 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인천혈액원의 프로모션으로 발전하여 같은 날 헌혈의집 부평센터 주최로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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