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전 도로가 확장개통됐으나 도로관리부처간 미협조로 도로기능저하와 미관상 문제로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경기도 고양시 경의중앙선 일산역앞에 건립된 49층주상복합아파트 준공과 함께 일산종합복지관 사이에 지난해초 완공된 곳입니다
기존. 도로주변 건물을 헐어내고 도로를 확장하게 되면 일산종합복지관의 쪽으로 인도와 연결된 광장급 면적의 공터가 조성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사거리 대로변인데다 경의중앙선 일산역의 길목인 지점이라 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공원같은 쉄터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가 높았습니다
보도블럭 까는 공사를 마감할 즈음 해당 도로의 토지가 일부 포함돼 있는 정부 관리부처의 공사중지로 인해 깔아놓은 보도블럭을 뜯어냈다는 파열음이 전해졌습니다
▲ 49층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면서 도로가 정비됐으나 부처간 사전협의가 안돼. 결과적으로 이도저도아닌 기형적인 도로가 돼 버렸다 ⓒ 백금순
그후 보도블럭을 걷어낸 흙땅위에는 철펜스가 흉물스럽게 둘러쳐졌습니다
주민들은 펜스옆 좁은 인도만으로 통행을 해야하고 잡풀이 자라난 펜스안쪽으로는 쓰레기 투척으로 인해 흉물스러워 졌습니다
▲ 울타리를 치고 경고문을 붙여 놓았다.울타리안은 잡풀이 나 있고 쓰레기까지 투척하고 있어 미관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 백금순
해괴한.도로를 보는 주민들은 "도로확장안 계획과 공사 당시 당 부처간 업무협의를 통해 제대로된 도로를 완성했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안일한 업무처리"에 대해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 대로변 사거리인데다 49층 주상복합건물 앞이고 경의중앙선 일산역으로 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통행이 많은 도로입니다 ⓒ 백금순
또한 지역주민들은 "지금이라도 빠른시일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도심에 걸맞는 주민공간으로 조성해 주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넓은 도로를 울타리로 막아 놔 이용에 불편할 뿐더러 훙물스럽기까지 하다 ⓒ 백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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