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NO! 목원대 일자리 플러스로 GO!

부제: 대학 일자리 플러스 본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다.

검토 완료

송영은(yeefor28)등록 2023.11.28 13:37
- 한경협, 올해 대학 졸업생 절반이 취업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지방 소멸 시대에서 목원대 졸업생들의 취업 전망은?
- 요람에서 무덤까지, 1학년에서 졸업생까지, 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원하다
 

한경협, 올해 대학 졸업생 절반이
취업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한국경제인협회, “2023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조사한 2023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결과이다. ⓒ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3,224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학생 취업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대학생들의 졸업생 예상 취업률은 절반에 못 미치는 49.7%로, 대학생들 스스로가 대졸 취업환경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한국경제인협회, “2023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조사한 대학생 취업체감도 그래프이다. ⓒ 한국경제인협회

  [사진2] 한국경제인협회, 2023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대한 자료이다.
 

4학년 또는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한 대학생 10명 중 6명(57.6%)은 구직 기대가 낮은 소극적 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구직자 비중은 구직활동 실태 응답 중 ‣의례적으로 구직하고 있음(28.2%), ‣거의 안 함(22.7%), ‣쉬고 있음(6.7%)을 합한 수치이다. 반면, ‣적극적으로 구직하고 있다는 응답 비중은 10명 중 2명(21.1%) 수준에 불과했다.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48.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일자리 부족(38.4%)을 꼽았다. 일자리 부족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전공 분야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6.9%),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13.6%), ‣적합한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7.9%) 순이었다.
  

출처 : 한국경제인협회, 4학년 또는 졸업(예정)대학생 구직실태 한경협에서 제시한 4학년 또는 졸업(예정)대학생 구직실태, 적극적 구직활동 안 하는 이유에 대한 그래프이다. ⓒ 한국경제인협회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으로 ‣경력직 선호 등에 따른 신입채용 기회 감소(26.3%), ‣원하는 근로조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부족(22.6%), ‣체험형 인턴 등 실무경험 기회 확보 어려움(17.2%) 등을 꼽아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서 ‣물가 급등에 따른 취업준비 비용 부담 증가(13.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올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평균 6.0회 입사 지원했는데, 이 중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1.7회로 서류전형 합격률이 평균 28.3%에 불과했다. 이는 작년 서류전형 합격률(35.8%)보다 7.5%p 낮은 수준이다. 또한 취업 준비기간에 대한 응답으로, 대학생 10명 중 7명(66.1%)은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1년 이상'으로 내다본다는 응답 비중은 37.1%에 달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학생 구직자 관련 설문조사 한국경제인협회가 제시한 올해 대학생 구직자 입사지원 횟수와 올해 대학생 구직사 서류전형 합격 횟수이다. ⓒ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 예상 취업준비기간과 1년 이상 미취업 청년 비중 추이 한국경제인협회가 제시한 예상 취업준비 기간과 1년 이상 미취업 청년 비중 추이이다. ⓒ 한국경제인협회

      
대학생들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개선과제로 ‣노동, 산업 분야 규제 완화 등 기업 고용여력 확충(25.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진로지도 강화, 산학현장실습 지원 확대 등 미스매치 해소(23.3%),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분야 직업훈련 지원 확대(17.9%), ‣기존 정규직/노조에 편중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17.1%), ‣공공/단시간 일자리 확대(14.1%) 순으로 답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개선과제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시한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개선과제 ⓒ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의 조사 자료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준생들에게 더 많은 스펙이 요구되며, 그로 인한 취준생, 대학생들의 재정적인 부담, 심리적인 부담, 시간적인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담으로 대학생들과 졸업생들 스스로가 취업에 관한 비관적인 예상으로 이어진다고 분석 할 수 있다.
 

지방소멸의 시대, 지방대의 위기 속
목원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은?
 

대학알리미, 목원대학교 졸업생 취업률 대학알리미에서 제시한 목원대학교 졸업생 취업률이다. ⓒ 대학알리미



대학알리미의 대학공시정보에 따르면, 2022년 목원대학교의 졸업생 취업률은 58.5%로 전국 평균보다 5.7% 낮게 확인되었으며, 대전지역 평균보다 5.8%, 수도권 평균보다 9.2%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지방 소멸의 위기 속 수도권 대학에 비해 갈수록 떨어지는 지방대학의 경쟁력, 예술 분야에 특화된 목원대학교의 특성상, 타 대학에 비해 낮은 취업률을 보이는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다.
 
목원대학교 재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목원대학교 내 다양한 학과별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직접 들어봤다.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김유한 학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작성, 기업에 대한 지식 공부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맞추는 게 다소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애니메이션학과의 고백민 학생은 전공과 관련된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작성과 관련 지식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고백민 학생은 '기업 선택의 어려움'과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어려움'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국어교육과의 전하민 학생은 현재 임용고시를 비롯해 한국사 시험, 한자 실력 급수 자격시험, 교육 봉사 등을 통해 취업을 위한 자격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전하민 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오는 경제적, 심리적, 시간적 부담과 불합격 시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것을 언급했다.
 
정보통신공학과의 4학년 이성훈 학생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기업을 찾기 위해 취업센터의 특강도 들어봤고, 해당 업무는 아니지만 비슷한 업종의 아르바이트 경험도 했다. 현재는 자격증 준비, 기업에서 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취업에서 어려운 점으로는 '취업 관련 정보 수집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있다. 학생 혼자서 본인에게 적합한 기업을 찾아보기에는 기업의 수가 너무 많다'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의 정보나 인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1학년에서 졸업생까지,
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원하다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내 팜플렛이 걸려있다. ⓒ 강주형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취업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많은 대학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설립하여 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설립된 취업 지원센터로 기존의 대학들이 운영하던 취업지원센터를 통합하고 지역별로 연계하여 운영하는 단체이다, 전국 99개 대학(대전 지역 : 목원대, 배재대, 한밭대, 한남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재학생 중심으로 활동해 왔지만, 본부로 전환되면서 졸업 후 2년까지도 동일하게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청년들도 타 대학생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타 대학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은 총 43개로, 누적 운영 횟수는 181회에 이르며, 총참여 인원은 9,000여 명에 달한다. 작년까지는 참여가 적었지만, 올해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홍보 노력을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취업 올케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기초 역량 개발 프로그램, 장기 케어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등 취업 아웃풋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주관하는 비교과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 수료 후 마일리지를 적립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처음 시행된 '2023 목원 올케어 잡매칭 프로그램'으로, 4학년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부터 1:1 맞춤 취업 컨설팅, 기업매칭까지 2개월간 취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취업자의 경우 지속적인 매칭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목원대 일자리플러스본부는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목원대만의 특징에 따라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목원대 일자리플러스 본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대학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목원대 학생들의 특성과 진로 방향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목원대 학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야했고, 실제로 재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선 학생들이 다른 방향으로 참여할 수 있는 '취업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기인 '취업 서포터즈' 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정보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후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의 서포터즈 활동이다.
  

목원대, 취업서포터즈 3기 성과발표회 2023 목원대학교 취업서포터즈 3기 성과발표회 사진이다. ⓒ 박정석


 
서포터즈 학생들은 기업 채용박람회나 대학 일자리 플러스 본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과 취업특강등을 모니터링하면서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취업서포터즈 3기 곽현진 학생은 "교내에서 진행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중 취업 이미지 메이킹이나 취업 마인드맵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실제 면접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나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취업을 위해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 프로그램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기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진현수 학생은 응원단 내 활동들이 "실제 현직자분의 업무 설명과 함께 어떻게 취업에 성공했는지, 자신이 속해 있는 분야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목원대학교 일자리플러스 본부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담당자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담당자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강주형


목원대학교 일자리플러스본부 정동숙 취업지원관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속적으로 취업에 대한 환경을 학생들의 제언을 적극 수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례에서 '조교들도 졸업생들이라 조교들의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며, 올케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KT&G 품질관리 직무로 입사했음을 밝혔다. 또한 교내 일경험 프로그램(교내 인턴)에서 49명이 체험했고 이 중 목원대 혁신사업단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정동숙 취업지원관은 '기초 교육도 병행 예정. 기초가 없으면 속도를 맞춰갈 수 없다, 치열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트렌드에 최대한 맞춰갈 수 있게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목원대 재학생들에게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오시면 되세요. 졸업생들까지 만 34세 미만까지 관리를 해드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혼자 고민하시지 말고 오세요. 일단 시작하면 길이 보일 수 있습니다."라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프로그램 참여뿐만이 아니라 취업에 대한 상담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아래 내선 번호로 문의할 수 있다.
 
(https://image.mokwon.ac.kr/clientMain/a/t/main.do)
042-829-7114 목원대학교 일자리플러스본부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목원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취재 및 기획하고 작성한 기사임.
기사 기획 - 목원대학교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언론영상콘텐츠 전공 - 20학번 송영은/20학번 박정석
기사 작성 - 목원대학교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언론영상콘텐츠 전공 - 20학번 강주형 / 20학번 송영은/ 20학번 박정석 / 22학번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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