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부대 소속 육군 소대장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올해 3월 임관한 A소위는 지난 7일 휴가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전방 담당 부대 소대장이었다. A소위는 부대 근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A소위의 안타까운 소식은 그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육사 선후배 등 군 동료들을 통해 알려졌다. 한 군 동료는 "너무 이른 나이에 A소위가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고 했다. A 소위는 2019년 육사에 입교해 올해 3월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군은 A 소위가 군 생활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소위의 동기들에 따르면 타 출신의 견제와 성과 양보등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 육사인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묵묵히 혼자 참고 견디다 조직적인 왕따로 어디에도 호소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소위 동기들과 임관 학부모님 육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생도 및 학부모들이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A소위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중이다. #육사 #소대장 #최전방부대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