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Malaysia Open, 안세영 선수의 모습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2023 Malaysia Open, 안세영 선수의 모습 ⓒ BWF
다가오는 2024년 1월 9일,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은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23년 아쉽게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Super 1000급 대회인 2024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투어 일정을 시작하게 된 것 이다.
1월 9일엔 여자단식 32강에 안세영 선수, 여자 복식 32강엔 신승찬 / 이유림, 공희용 / 김소영, 김혜정 / 정나은 선수, 혼합봅식 32강에 김원호 / 정나은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이어서 1월 10일 여자단식 32강에 김가은 선수, 남자복식 32강에 서승재 / 강민혁, 김원호 / 나성승 선수, 여자복식 32강에 이소희 / 백하나 선수, 혼합복식 32강에 서승재 / 채유정 선수가 참가한다. 대표로 선발된 11명 중 6명이 세계랭킹 상위 선수인 여자복식 종목은 올림픽 포인트 레이스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거 2016 리우 올림픽 개최 당시 이용대 / 유연성조는 진출이 확정이었고 김기정 / 김사랑, 고성현 / 신백철 조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어떤 조가 올림픽에 진출할지에 대해 지켜보는 것 또한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후 인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1월 16일 ~ 21일),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1월 23일 ~ 28일), 태국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1월 30일 ~ 2월 4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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