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오픈 32강전 당시 안세영 선수 인도오픈 32강전 태국 라챠녹 인타논 선수와의 경기 중 한 장면 ⓒ BWF
안세영(삼성생명)선수의 2024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4강 진출이 실패로 돌아갔다.
8강 상대는 인도네시아의 세계 랭킹 20위, 여자이민 선수였다. 지난 2024 말레이시아 오픈 8강전에서 안세영 선수에게 탈락한 바로 그 선수다.
1세트에서 평소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던 안세영 선수는 21-19로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 3:0 상황에서 기권하였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입은 무릎 부상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징조는 말레이시아 오픈서부터 있었다. 준결승전 당시 무릎에만 있던 테이핑이 결승전엔 무릎 및 허벅지 상단까지 감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다리 상태에 관해 의심을 품을 만 했지만 우승으로 회답하며 불안을 종식 시켰던 안세영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인도 오픈에서 그 불안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전 얼마나 회복될 수 있을지, 감각을 끌어올릴 만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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