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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스템 공천인가?"... 국힘 '세종 갑구' 단수공천 후폭풍

성선제 예비후보, 22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 "피 토하는 심정, 재심 신청"

등록 2024.02.22 12:46수정 2024.02.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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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제 세종시 갑구 예비후보는 2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인 21일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공천한 것에 반발하며 입장을 밝혔다. ⓒ 성선제 예비후보 사무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세종시 갑구에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추천하자, 예비후보였던 성선제(57) 전 한남대 법과대 교수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재심을 신청한다"면서 중대 결심을 예고했다.

성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인 21일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공천한 것에 반발하며 입장을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거리에 나갔고 하루 평균 3회, 연 1천여 회의 행사를 돌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면서 "이렇게 하고도 경선에서 패배했다면 저는 능력 부족을 인정하고 과거에 그랬듯 원팀으로 선당후사 했으리라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하지만 돌아온 것이 단수 공천이라니 황망할 따름이다, 이것이 진정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시스템 공천인가"라고 반문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어 "류제화 후보는 시당위원장을 지냈음에도 당 행사를 주최한 적도 손에 꼽았으며, 다른 후보들이 지역구에서 뛰고 있을 때 류제화 후보는 지역구에서는 얼굴 한 번 보기가 어렵고 서울에서 봤다는 사람이 더 많았다"면서 "류 후보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고 몇몇 논란에는 증거도 있는데, (이런) 논란과 인지도 부족에도 불구하고 단수 공천된 배경은 무엇인지 국민의힘 공천위원회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수많은 논란을 이겨낸 류제화 후보의 힘이 무엇인지, 오직 지난 2년간 지역민과 소통했지만 든든한 뒷배가 없는 제 점수는 몇 점인지, 여론조사에서 단수 공천 기준인 2배 이상의 격차가 있었는지" 등의 의문을 제기하면서 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요청했다.

성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다, 이번주까지 납득할만한 답변이 없으면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무소속 출마 의지도 밝혔다.  
#성선제 #세종시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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