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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전략 지역구 지정, 부당"... 안민석·변재일도 반발

안민석·변재일 "경선 기회 보장해달라"

등록 2024.02.28 17:25수정 2024.02.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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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장 나서는 홍영표 공천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홍영표 의원 등이 의총장을 나서고 있다. ⓒ 남소연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4선) 의원은 28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이 전략 지역구로 지정되자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관위원장은 본선 경쟁력을 (전략 지역구) 지정 이유로 밝혔는데, 그걸 누가 믿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천 부평을 지역은 전략 지역구로 지정할 이유가 없다"며 "도덕성 문제, 사법 리스크, 우리 당의 진정성과 가치를 떨어뜨리는 그 무엇도 제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한 건 오로지 '어떻게든 홍영표를 막겠다'는 뜻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전략공관위가 또 무슨 근거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보겠다"며 "최종 발표 후 제 생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역시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안민석(5선·경기 오산), 변재일(5선·충북 청주청원) 의원도 일제히 반발했다.

안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대단히 잘못된 결정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내일 선거를 하더라도 오산에서 압승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없이 오산에 내리꽂기 전략공천을 시도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안민석과 오산 당원에게 경선할 기회를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변 의원도 "20년간 험지였던 청원을 민주당 옥토로 일구며 당에 헌신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 생각하니 모욕감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당의 결정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청원구 공천 배제 결정을 재고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해달라"며 "실익도 명분도 없는 교각살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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