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이대로 둬도 좋은가?

안전 및 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다.

검토 완료

이점록(knpysu4368)등록 2024.06.08 14:54
마을마다 무분별한 현수막 게첩으로 도시 미관 훼손 및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바, 관계당국의 발빠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불법 현수막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보행자나 운전자 안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옥외광고물법에 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할 수 없고,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유발할 수 있는 교차로나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 등에서는 2.5m 이상 높이에 달아야 한다.

현수막은 만들 땐 온실가스, 소각할 땐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그야말로 골칫거리다. 현수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이 발생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왜냐하면 소각할 때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이산화탄소와 함께 공기 중에 퍼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수막으로 인해 안전과 환경이 크게 위협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지 사거리 지정 게시대 모습 ⓒ 시민기자

  경기데이터드림 현황에 따르면, 양지면의 지정 게시대는 6개소에 불과하여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공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대 설치'로 도시 미관을 정비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불법 현수막 제로' 실현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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