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금) 묵계초등학교청암분교장(교장 송호민, 이하 청암분교) 해양소년단은 제35회 해양소년단리갓타에서 초등부 카약, 카누, 패들 보트(SUP)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여 해양수산부장관상 및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7.(수) ~ 8.9.(금)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3일간 열렸으며 1~6학년 전교생 9명 중 한 명이 빠진 8명이 드래곤보트, SUP, 카약, 카누, 생존수영, 에르고미터 초등부에 출전했다.
특히 카누, 드래곤보트, 생존수영 남자부에 1~4학년 여학생들까지 혼성으로 참여하여 나이와 성별을 극복했다.
학생들은 카누 부문에서 초등 남자부 1위(6학년 이원준, 5학년 김시영, 4학년 최이안·조도문/해양수산부장관상), 2위(5학년 하승집, 3학년 김시원·손용인, 1학년 김시내/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를, 카약 부문에서 초등 남자부 1위(5학년 김시영·하승집/해양수산부장관상), 2위(6학년 이원준, 4학년 조도문/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 3위(3학년 김시원, 손용민), 여자부 3위(4학년 최이안, 1학년 김시내/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를, 패들 보트(SUP) 부문에서 초등 여자부 1위(4학년 최이안/전라남도교육감상), 2위(1학년 김시내/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 초등 남자부 2위(6학년 이원준/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를, 생존수영 부문에서 초등 남자부 3위(6학년 이원준, 5학년 김시영, 하승집, 4학년 최이안, 조도문/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를, 드래곤보트 부문에서 밀어내기 초등 남자부 3위(참가 학생 전원/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상)를 차지했다.
남자부 2관왕을 차지한 5학년 김시영 학생은 "연습할 때는 팔이 아팠지만, 대회에서 큰상을 받고 나니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패들 보트(SUP) 여자 부분에서 중학생 언니들보다도 앞서 주위를 놀라게 하며 여자부 2관왕을 차지한 4학년 최이안 학생도 "작년에는 3등을 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1등을 해 너무 기뻐요. 내년에도 꼭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장은 "분교 학생들이 매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꾸준히 연습했던 수상레포츠 교육이 성과로 잘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청암분교의 활약으로 한국해양소년단경남서부연맹(처장 임채호)은 이번 리갓타에서 종합우승으로 우승기를 되찾았다.
한편, 지난 7.31.(수)~8.2.(금) 대천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해양소년단스포츠제전에서도 청암분교는 드래곤보트와 고무보트 초등 남자부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수상장면 카누 초등 남자부 1, 2위 수상 장면 ⓒ 하재설
▲ 경기 장면 카누 남자부 1위 대회 후 복귀 장면 ⓒ 하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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