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을 이용한 지역사회통합 건강돌봄, 한약사도 나선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건강보험한약사회 업무협약 진행,복지사각지대 지역 주민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공동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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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재(jsj1002)등록 2024.08.27 12:11

사진1.(왼쪽부터)현자경 건강보험한약사회장과 김재욱 고봉동커뮤니티센터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 건강보험한약사회


고봉동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재욱)과 건강보험한약사회(회장 현자경)은 지난 8월 23일 13시 고봉동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고봉동 마을 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주민 한의약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 증진 및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통합 건강돌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관과 건강보험 한약사회의 보유자원, 인적자원 지원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의 효율적 전달체계 구축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관 및 단체에서 제안하는 협력 사업 추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 및 지역사회통합 건강돌봄 사업 진행 등이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 김재욱 센터장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마을 돌봄 지원단, 건강보험 한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지역사회 돌봄의 모범적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자경 건강보험한약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최근 통과된,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서 한약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돌봄사업에 충분히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많은 한약사들이 의료취약지역에서 심야약국 등 주민들의 보건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 회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고봉동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한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역 주민의 대부분이 노약자이며, 이동약자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하고 의료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제고시켜 지역주민 건강 돌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각 지역에서 연이어 조례가 제정되고 있는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에도 한약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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