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 개최

화성동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경기도뇌병병장애인인권협회,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건강 권리 보장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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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hspress2020)등록 2024.09.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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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8월 30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2층에서 열린 토론회는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와 화성동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첫번째 발제는 박주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이 '중증장애인 건강권: 손상의 극복에서 장애인의 역량으로!'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희택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최병숙 화성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김주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정책국장, 정기열 경기장애인IL센터 협의회 대표, 김미애 중증장애인 당사자 부모가 참여하여 중증장애인의 건강권과 자립생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특히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의 방향 △의료영역과 이를 넘어선 장애인 건강권 △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중증장애인 가족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

강북례 화성동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은 축사에서 "중증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화성시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직접 토론회에 참석하여 "중증장애인의 건강권과 자립생활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권달주, 화성시을 국회의원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전용기 국회의원 선임보좌관 김영훈,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 경뇌협 화성지회장 이진희, 경기장차연 수리야, 화성장애인야간학교장 김영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진석범 지역위원장, 경기동료상담위원회 김동예 위원장, 상록수IL센터장 조은상, 화성시청 장애인복지과 이은미 과장, 소담IL센터장 엄의수, 화성동탄IL센터장 박선우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이 중앙정부와 지역사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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