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겨주는 무대가 있으면 어디든 가서 노래합니다

언더 그라운드 가수로 살아온 길에는 어려움도 있었고 세월의 부침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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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배(이야기마당)등록 2024.10.02 08:59
"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음악은 저희 곁에서 힘과 위안이 되어주었고 한결같은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그런 소중한 음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지난 7년 동안 박수와 함께한 작은 정성들을 모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들에게 한 모금 생명수도 되었습니다"

2018년 인천, 경기지역의 통키타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16명이 함께하고 있는 "소리나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비정기적 자선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얻어진 수익은 어려운 이웃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주 회장이 처음 팀을 결성하게 된 과정과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저희들의 작은 모임이 한 그루의 나무처럼 아낌없이 베풀며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반겨주는 무대만 있으면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마음으로 이웃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공연을 마친 황의식 회원은 이마의 땀을 닦으며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지난 9월 25일에는 인천중구(구청장 김정현)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증을 위해 써달라고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하였다.

2023년 제물포 포크페스티벌 초청 공연에도 참가한 소리나무 통기타 단원들은
앞으로도 행복과 나눔을 사랑으로 실천하는 한그루 나무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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