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라고...!" "... 노벨평화상도 하늘만큼 좋았는데...!"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뉴스에 기쁨이 몰려와서 수백 개의 징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 같은 전율을 느꼈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렸다. '이 기쁨은 누구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야, 그래 민족정기 동영상을 만들고 있으니까 그곳에 하면 되겠다. 어서 준비를 해야지...' 상황이 이렇게 되어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환희의 전율은 멈추지 않았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을 받기 전에만 해도 우리나라의 노벨상은 꿈속에만 있는 것이었으나 수상했을 때 나는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뉴스에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라고 튀어나오는 일이라니...! 한강의 노벨문학상은 한강 작가의 노력에 의한 영광이고, 우리 한국문학에 대한 자랑이고, 우리나라에 대한 품격이며 정신이 아닌가. 이처럼 놀라운 일이 갑자기 하늘에서 별 떨어지듯 하다니 반가운 충격이다. 동영상 만들기에 좋은 뉴스가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평소에 자료 수집에 애를 먹었던 내가 이처럼 풍부한 자료를 보고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 동영상은 캡처한 사진에 자막을 삽입한 형태로 만들기로 하고 계속하여 수집하기 시작했다. 기삿거리가 있으면 좀 더 관찰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기사 및 자료들을 분류하는데 기사는 많지 않았고 축하 형태와 속보 형태로 분류하고 나니 너무 간단하게 처리되어 버렸다. 동영상을 노벨위원회 기사와 축하 속보만 가지고 제작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무엇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시청자들이 모두 이해하고 공감한 사항을 다시 강조한다는 것은 동영상 제작의 의미가 삭감될 것이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한강 작가가 스웨덴 노밸위원회와 인터뷰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내용은 "한국에서 책과 함께, 한국 문학과 함께 자랐다"라는 것이다. 그때 안개에 싸인 길이 갑자기 걷혀버린 것이다. 저 기사로 한글의 우수성을 말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다른 사항을 언급하면 한글에 대한 내용이 퇴색될 수 있어서 배제하기로 했다. 한강 작가의 인터뷰 내용으로 봐서 지금까지 겪어왔던 문학 생활이나, 부친의 작가 활동 등이나, 한글 사랑에 대한 마음이 함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면서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으로 별 덩이 같은 기쁨을 안겨 주었다. 그 기쁨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나에게서 기쁨은 사라질 것이다. *참고 동영상: [세계 최강 한강 노벨문학상] [세계 최강 한글창제 581년] [Korea spirit 62]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네이버 안태식의 블로그에도 실립니다. #세계최강한강노벨문학상 #세계최강한글창제581년 #KOREASPIRIT62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