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채 강원도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목격된 전두환씨를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5·18 광주 법정에 서 있어야지, 왜 골프장에서 이순자 여사와 함께 골프를 치면서 '5·18은 나하고 상관없다, 자네가 골프비 좀 내라' 그러한 말씀을 하는데 이런 말을 할 기력을 가지고, 여유를 가졌다면 법정에서 당당하게 진상을 밝혀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휘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장만 다닌다고 하면 5·18 진상이 과연 밝혀질 것인가? 참으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고 있다"고 일침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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