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처음 기자에게 밝힌 절필 사유는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였다. 그러기 위해 "한가하게(?) 칼럼을 쓸 수만은 없다"고. 말 그대로 유시민의 [시민 선언] 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