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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읽어드리는 것도 내조죠"

등록 2002.10.16 10:13수정 2002.10.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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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평범한 남편 노무현이 변호사로 개업을 하고 '부림사건'을 통해 변모하게 된 과정을 차분히 설명해 나갔다. 정치가의 아내로 살기보다는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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