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빈 주한 중국대사가 13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찾아갔다가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받고 돌아갔다. 박 대표는 "뒤통수 맞은 느낌" "분노가 쌓여간다"는 등 시종 강도높은 발언으로 리 대사를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