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광화문의 밤은 7000여개의 국보법폐지 촛불로 뒤덮혔다. 이날 집회는 6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9시까지 약 3시간에 동안 치뤄졌으며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