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책을 다루면서 뭐 난관도 많았습니다. 처음엔 주로 중국을 통해 책들을 들여왔는데요, 당시는 중국과 수교를 맺기 전이라 한번 가려면 굉장히 힘들었죠. 또 어렵게 국내에 들고 와도 북한 책이라는 이유로 공항에서 전부 압수당하기 일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