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두 번째로 피살된 심성민(29)씨의 아버지 심진표 경남 도의원은 31일 오후 3시 40분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은 참된 봉사와 사랑의 일을 하다 유명을 달리했다"며 "유명을 달리한 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아직도 공포에 가슴이 짓눌리고 있을 21명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인질#심성민#아프간#심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