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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통일부는 폐지된 것 아니다"

등록 2008.01.17 09:14수정 2008.01.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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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에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간사회의에서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일부 언론이 '통일부 폐지'라고 하는데 이번에 폐지된 부처는 국정홍보처 한 기관뿐"이라면서 "나머지는 기능이 통합되고 명칭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굳이 따지자면 환경부와 노동부, 국방부, 법무부 이외에는 이름이 살아있는 부처가 없다"면서 "통일부의 경우 외교통상부와 통합이 됐는데 통일정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으나 아무리 따져봐도 조직개편은 선진국 진입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정말 사심없이 국민을 바라보면서 수요자 입장에서 만든 안이기 때문에 진통이 있은 후에는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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